SK하이닉스 “침체 대비” 임원 예산 절반 줄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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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을 맞아 임원 업무 추진비 등을 줄이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1일 사내 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임원과 리더 관련 예산을 축소해 전사 비용 효율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투자·운영 예산 축소 △수익성·고객 확보 최적화 △기존과 완전히 다른 기술·제품·일하는 방식 등을 전사 목표로 정하고 관련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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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을 맞아 임원 업무 추진비 등을 줄이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1일 사내 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임원과 리더 관련 예산을 축소해 전사 비용 효율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원 예산은 기존 대비 50%, 팀장 예산은 30% 각각 줄일 예정이다. 업무 추진비와 활동비, 각종 복리후생 비용 등이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사내에는 다운사이클 대응 전략을 위한 ‘다운턴 태스크포스(TF)’가 신설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공지를 통해 “우리는 지난 20년간 겪었던 6차례의 다운턴을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혜롭게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켜 왔다”며 “이번 다운턴을 더 행복하고 강한 하이닉스로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다만 임원 및 리더 관련 비용 절감 외에 직원들의 복리 후생 감축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성원 육성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위한 예산은 예년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 채용도 적정 규모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투자·운영 예산 축소 △수익성·고객 확보 최적화 △기존과 완전히 다른 기술·제품·일하는 방식 등을 전사 목표로 정하고 관련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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