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기, 공공근로 확대됐으면[내 생각은/강신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연일 폭설이 쏟아졌다.
일반주택이나 상가 앞, 아파트 단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눈이 치워져 있다.
물론 내 집 앞 눈은 스스로 치워야 한다.
쓰레기 줍기, 풀 뽑기 같은 일에 공공근로를 활용하듯이, 겨울엔 눈을 치우는 역할로 공공근로자들을 모집해 맡기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일 폭설이 쏟아졌다. 이후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거리 곳곳이 얼어붙었다. 노인들은 겨울이면 낙상사고가 두렵다. 노인들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오랜 기간 고생을 하기 쉽다. 일반주택이나 상가 앞, 아파트 단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눈이 치워져 있다. 하지만 아파트 담장 밖이나 상대적으로 좁은 골목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거나 얼음판으로 변한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내 집 앞 눈은 스스로 치워야 한다. 하지만 치울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공공근로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쓰레기 줍기, 풀 뽑기 같은 일에 공공근로를 활용하듯이, 겨울엔 눈을 치우는 역할로 공공근로자들을 모집해 맡기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눈 치우기 봉사활동’ 같은 자발적인 참여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눈 치우기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이 나오기를 바란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강신영 한국시니어브리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檢 “이재명, 인허가 대가로 성남FC 후원금 요구”…‘3자뇌물 공모’ 적시
- 여야, 내년 예산안-세법 일괄 합의…내일 본회의 처리
- 일본 여행 언제 가나요?…금리 인상 전망은[중립기어 라이브]
- “돈이 숨었다”[사설]
- 尹, 한파·폭설 대비 긴급지시…“취약계층 돌봄 철저히”
- ‘서해피격’ 수사팀 “文보고문건 기록관에 없어…경위 파악해야”
- “금융이 다 관치”… 이건 또 무슨 말인가[사설]
- 김의겸 “李 말고 洪부터 조사를”…홍준표 “金, 감옥 갈라”
- “공급망 탈중국하자”…韓기업, 자원 찾아 지구 한바퀴
- ‘빌라왕’ 피해자들 “집주인 빚 얼마인지 몰라…알권리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