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인기도 ‘월클’…김연경 올스타 최다득표

이병욱 기자 2022. 12. 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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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월드스타' 김연경(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남자부 'M스타' 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6만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 올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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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 V리그 올스타전 개최

- 팬 투표 8만2297표 … 인기 입증
- 신영석 3년째 남자부 최다 득표
- 김해란 15번째 선정 역대 최다
- 전시즌보다 투표수 66%나 증가

돌아온 ‘월드스타’ 김연경(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2022-2023 프로배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김연경이 득점한 뒤 포효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녀부 20명씩, 총 40명이 선발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삼삼월드체육관에서 남녀 ‘M스타’팀과 ‘Z스타’팀의 대결로 펼쳐진다. 199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선수들은 ‘M스타’팀,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선수는 ‘Z스타’ 팀에 포함된다.
여자부 ‘M스타’ 팀의 일원으로 출전하는 김연경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2297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2020-2021시즌에도 최다 득표 올스타였던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에서 뛴 지난 시즌 이후 복귀해 다시 최고 인기 선수임을 입증했다.
남자부 ‘M스타’ 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6만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 올스타가 됐다. 신영석은 2020-21시즌부터 3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남자부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부 각 팀 7명, 총 28명의 스타가 선발됐다. 투표 기간이 지난 시즌에 비해 일주일이 줄어들었으나 총 395만6512명이 투표해 지난 시즌 팬 투표보다 약 66%나 증가했다. 국내 리그에 복귀한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김민재(대한항공·6만8433표)와 양효진(현대건설·6만2890표)은 각각 남녀부 최다득표 2위를 차지했다.
5만1387표를 얻어 여자부 M스타팀에 합류한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은 2년 연속이자 15번째 올스타에 올라 남녀 통합 역대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남자부 M스타팀 한선수(대한항공)도 개인 통산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한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올스타에 오르면 남자부 최다 기록 보유자인 여오현(13회·현대캐피탈)과 동률을 이룬다.
이들 ‘단골 손님’과는 달리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들도 있다. 팬 투표로 선정된 남자부 M스타팀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팀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등이다.
여자부에서는 Z스타팀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도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에 선다. 또 남자부 이카바이리(삼성화재)와 한성정(KB손해보험), 여자부의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별들의 잔치’에 처음으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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