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올해의 기록 10선’ 김주형, 2차례 이름 올려
강홍구 기자 2022. 12. 2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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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톰 김' 김주형(22·사진)이 21일 PGA투어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기록 10선(Top10 stats of the year)'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선 김주형은 20세 3개월 19일 만에 투어 2승을 기록하며 1932년 랠프 굴달(당시 20세 2개월 10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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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러플 보기에도 이례적 우승
90년 만의 최연소 2승 등 주목
90년 만의 최연소 2승 등 주목
2022년에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톰 김’ 김주형(22·사진)이 21일 PGA투어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기록 10선(Top10 stats of the year)’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이 8월 투어 첫 우승을 한 윈덤챔피언십과 관련된 내용이 2위에 올랐다. PGA투어닷컴은 당시 김주형이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기준 타수보다 4타 더 친 것)를 하고도 우승을 한 데 이어 3주 후 열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고도 정상에 선 것에 주목했다. 투어 측이 1983년 홀별 데이터를 수집한 이후 올 7월까지 1700여 개의 대회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첫 홀 트리플 보기 이상 기록한 선수의 우승이 8월에만 두 차례 반복됐다는 것이다.
6위로는 김주형의 90년 만의 최연소 2승 기록이 꼽혔다.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선 김주형은 20세 3개월 19일 만에 투어 2승을 기록하며 1932년 랠프 굴달(당시 20세 2개월 10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자가 됐다. 특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의 2승 기록(20세 9개월 20일)을 6개월 가까이 앞지른 것에 주목했다. PGA투어닷컴은 22일 ‘올가을의 다섯 가지 빅 스토리’를 나열하며 2위로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 톰 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기록 10선 중 1위는 사상 최초로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30대 미만 선수가 우승한 결과가 꼽혔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스코티 셰플러(26·미국), PGA 챔피언십은 저스틴 토머스(29·미국), US오픈은 매슈 피츠패트릭(28·잉글랜드), 디 오픈 챔피언십은 캐머런 스미스(29·호주)가 정상에 섰다. 빅 스토리 1위로는 매킬로이의 세계랭킹 1위 복귀가 선정됐다.
김주형이 8월 투어 첫 우승을 한 윈덤챔피언십과 관련된 내용이 2위에 올랐다. PGA투어닷컴은 당시 김주형이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기준 타수보다 4타 더 친 것)를 하고도 우승을 한 데 이어 3주 후 열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고도 정상에 선 것에 주목했다. 투어 측이 1983년 홀별 데이터를 수집한 이후 올 7월까지 1700여 개의 대회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첫 홀 트리플 보기 이상 기록한 선수의 우승이 8월에만 두 차례 반복됐다는 것이다.
6위로는 김주형의 90년 만의 최연소 2승 기록이 꼽혔다.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선 김주형은 20세 3개월 19일 만에 투어 2승을 기록하며 1932년 랠프 굴달(당시 20세 2개월 10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자가 됐다. 특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의 2승 기록(20세 9개월 20일)을 6개월 가까이 앞지른 것에 주목했다. PGA투어닷컴은 22일 ‘올가을의 다섯 가지 빅 스토리’를 나열하며 2위로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 톰 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기록 10선 중 1위는 사상 최초로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30대 미만 선수가 우승한 결과가 꼽혔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스코티 셰플러(26·미국), PGA 챔피언십은 저스틴 토머스(29·미국), US오픈은 매슈 피츠패트릭(28·잉글랜드), 디 오픈 챔피언십은 캐머런 스미스(29·호주)가 정상에 섰다. 빅 스토리 1위로는 매킬로이의 세계랭킹 1위 복귀가 선정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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