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美 "북한, 지난달 러시아 용병회사에 로켓·미사일 판매"

강병철 2022. 12. 2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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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대해 추가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북한이 전달한 무기의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북한이 추가로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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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가로 군사장비 공급 계획해 우려…北, 안보리 결의 위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대해 추가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2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면서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전달한 무기의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북한이 추가로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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