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임성재, 김시우..하와이에서 신혼여행 겸 새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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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와 김시우(27)가 혼자가 아닌 둘이 돼 새해를 시작한다.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지난 17일과 18일 하루 간격으로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장이 된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뒤 1월부터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성재가 새해를 먼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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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신혼여행 뒤 새해 첫 대회 STOC 출격
김시우는 18일 4년 열애 오지현과 '백년가약'
프로 출신 오지현의 특급 내조 기대
하와이에 머물며 소니오픈으로 새해 시작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지난 17일과 18일 하루 간격으로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임성재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3층에서 1년 넘게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루 뒤인 18일에는 김시우가 서울 롯데타워 76층 시그니엘에서 4년 가까이 사귀며 사랑을 키워온 프로골퍼 오지현(26)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장이 된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뒤 1월부터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정한 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하와이에서 1월 첫주부터 연속으로 2개 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임성재가 새해를 먼저 시작한다. 1월 5일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12일 개막하는 소니오픈까지 2주 연속 출전 계획을 세웠다.
이 대회는 지난해 우승한 선수들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였다. 올해부터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 진출자까지 참가 자격을 확대했다. 임성재는 투어챔피언십 진출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준우승으로 마친 임성재는 9월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이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규대회 첫 경기를 치렀다. 그 뒤 조조 챔피언십과 더CJ컵 그리고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까지 출전한 뒤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결혼식을 치른 임성재는 나흘 동안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해왔고 22일 아내와 함께 하와이로 떠났다. 이달 말까지는 여행을 다니며 신혼생활을 즐긴 뒤 1월 초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시우는 지원군이 생겨 내년부터 더 든든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오지현과 결혼해 특급 내조를 받는다.
둘은 2년 전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그동안 한국과 미국으로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 종종 서로가 경기하는 대회장을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결혼한 오지현은 국내 투어 활동을 접고 남편 김시우의 내조에만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PGA 투어에서 9시즌째 맞는 김시우는 지난 시즌을 페덱스컵 78위로 마쳤다. 우승은 없었으나 29개 대회에 출전해 2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면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김시우와 오지현은 결혼식이 끝난 뒤 개인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긴 뒤 곧바로 하와이로 떠났다.
김시우는 내년 1월 12일 개막하는 소니오픈에서 새해 첫 경기에 나선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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