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성장률 확정치 3.2%…잠정치보다 0.3%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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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2%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3분기 주거용 투자가 급감하고, 민간 재고투자의 감소로 성장률 증가폭이 제한됐다고 상무부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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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지난 3분기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2%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수치는 확정치로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9%)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올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경기침체에 빠졌던 미 경제는 3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면서 반등했다.
상무부는 수출과 소비자 지출과 비주거용 고정 투자,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지출이 종전 집계보다 늘어난 게 반영돼 전체 성장률을 더 높이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3분기 주거용 투자가 급감하고, 민간 재고투자의 감소로 성장률 증가폭이 제한됐다고 상무부는 부연했다.
이번 수치는 급격한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기업의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이 가계 지출을 뒷받침해 왔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2023년까지 지출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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