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성장률 호조에도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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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3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잠정치보다 상향 조정됐다는 소식에도 하락 출발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3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50포인트(1.46%) 떨어진 3만2889.98을 기록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2%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는 올해 1분기(-1.6%)와 2분기(-0.6%)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지만, 3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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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3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잠정치보다 상향 조정됐다는 소식에도 하락 출발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3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50포인트(1.46%) 떨어진 3만2889.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75%) 밀린 3810.48을, 나스닥지수는 254.33포인트(2.37%) 하락한 1만455.04를 나타냈다.
주가는 반등 이틀 만에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3분기 성장률 등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내렸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2%를 기록했다. 소비지출이 상향 수정되면서 잠정치인 2.9%를 웃돌았다. 미국 경제는 올해 1분기(-1.6%)와 2분기(-0.6%)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지만, 3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개인소비지출은 2.3% 증가해 잠정치인 1.7% 증가에서 상향 조정됐다. 지난 2분기에는 2.0% 늘어난 바 있어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000명 증가한 21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전망치였던 22만명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노동시장이 매우 강했던 2019년 주간 평균인 21만8000명을 밑도는 수치다.
연말 연휴 효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도 시장 변동성을 확대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시 거래량은 11월 29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오는 26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해 휴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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