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만 1881개' WBC 미국 대표 '공포의 타선'...도미니카공화국, 일본과 3파전

장성훈 2022. 12. 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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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의 WBC에 출전할 미국 대표 팀의 타선은 글자 그대로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공포의 화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출전을 공식화한 선수는 30명이다.

포수는 J.T. 리얼무토로 134개의 홈런을 쳤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올스타급 수준이어서 타 팀 타자들에게 무섭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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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내년 3월의 WBC에 출전할 미국 대표 팀의 타선은 글자 그대로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공포의 화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출전을 공식화한 선수는 30명이다.

이 중 외야진은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카일 슈와버가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웃은 통산 350개의 홈런을 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다. 베츠도 213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슈와버는 199개를 담장 너머로 날렸다.

내야진은 1루수에 폴 골드슈미트, 2루수에 트레버 스토리, 3루수에 놀란 아레나도, 유격수에 트레아 터너가 도사리고 있다. 이들은 각각 315개, 174개, 299개, 124개의 홈런을 쳤다.

포수는 J.T. 리얼무토로 134개의 홈런을 쳤다.

지명타자로는 카일 터커가 나설 수 있다. 그는 73개의 홈런을 쳤다. 죄익수 슈와버와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

이들 9명이 친 홈런은 모두 1881개다.

타자에 비해 투수력은 상대적으로 다소 약해 보인다. 클레이튼 커쇼, 아담 웨인라이트 정도가 슈퍼스타급이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올스타급 수준이어서 타 팀 타자들에게 무섭기는 마찬가지다. 앞으로 또 어떤 투수가 합류할지도 관심사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이런 미국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팀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일본이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2021년 오타니 쇼헤이와 리그 MVP를 다툰 바 있는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비롯해 3루수 매니 마차도, 호세 라미레스, 라파엘 디버스가 있다.

유격수로는 완더 프랑코, 제레미 페냐가 버티고 있다. 이밖에 2루나 유격, 외야도 지킬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케텔 마르테가 있고, 통산 2639 안타를 자랑하는 로빈슨 카노도 도사리고 있다.

외야진의 경우 후안 소토와 2022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프리오 로드리게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베테랑 스털링 마르테, 일로이·히메네스, 테오스카·헤르난데스 등도 다크호스다.

포수는 대어가 부족하다. 게리 산체스, 페드로 세베리노, 프란시스코 메히아 정도가 전부다.

투수진에는 이번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를 비론, 160㎞를 넘는 속구와 체인지업과의 완급이 일품인 루이스 카스티요가 있다. 또한 이번 시즌 17승 6패, 방어율 2.82의 프랜버 바르데스와 11승 9패, 방어율 2.54의 크리스천 하비아의 아스트로스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도 만만치 않다. '이도류' 오타니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 스즈키 세이야가 '사무라이 저팬'에 합류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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