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1기 상철 "영숙, 사과문 강요⋅협박..다른 女와 소개팅 NO"[전문]

선미경 2022. 12. 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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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영숙의 입장을 반박하며, “소개팅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상철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입장글을 게재했다. 앞서 ‘나는 솔로’ 11기 영숙은 상철과 만나던 중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를 발견하고 신뢰가 깨지면서 지난 9월 초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상철은 “영숙님을 만난 시간만큼은 저 또한 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사실을 무작위로 게시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어 상철은 영숙이 결별 이유로 밝힌 소개팅 어플 메시지에 대해서는 “‘소개팅 어플’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사용하지도 않는 오랜 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어플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해당 소개팅 어플이 불법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어플입니다.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여전히 영숙님의 그 행동이 문제이지, 깔려있던 소개팅 어플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연인으로서 오해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상철은 영숙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사과문을 올리지 않을 경우 폭로를 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

상철은 “가장 중요한건 영숙님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강요하며, 만약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저에 대한 폭로(그 내용은 알 수 없지만)를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협박 하였습니다. 저는 일을 키우기 싫어 어쩔수 없이 영숙님과 협의한 사과문 내용을 ‘고민하는 정우님’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그대로 올리는 조건으로 영숙님께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영숙님이 저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사과문을 재편집하여 저의 의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사과문을 유투브에 게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해당 유튜브채널에 연락하여 저의 의사와는 다른 사과문이므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철은 ‘나는 솔로’를 통해서 자신과 영숙을 응원해줬던 이들에게 사과했다. 결별 이후 불미스러운 일에 언급돼 논란이 된 것을 사과하며, 악성 댓글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상철은 “이번 일로 영숙님과의 만남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님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영숙과 상철은 케이블채널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1기로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후 결별했다. 

다음은 '나는 솔로' 11기 상철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는솔로11 상철입니다.

먼저 영숙님이 방금 올려주신 내용에 대해 단 하나의 거짓없는 솔직한 제 입장과 심정을 글로 남깁니다.

1. 먼저 영숙님을 만난 시간만큼은 저 또한 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입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사실을 무작위로 게시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2. “소개팅 어플"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사용하지도 않는 오랜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어플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해당 소개팅 어플이 불법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어플입니다.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여전히 영숙님의 그 행동이 문제이지, 깔려있던 소개팅 어플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연인으로써 오해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3. 가장 중요한건 영숙님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강요하며, 만약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저에 대한 폭로(그 내용은 알 수 없지만)를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협박 하였습니다. 저는 일을 키우기 싫어 어쩔수 없이 영숙님과 협의한 사과문 내용을 "고민하는 정우님"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그대로 올리는 조건으로 영숙님께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영숙님이 저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사과문을 재편집하여 저의 의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사과문을 유투브에 게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해당 유튜브채널에 연락하여 저의 의사와는 다른 사과문이므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4. 이번 일로 영숙님과의 만남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님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seon@osen.co.kr

[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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