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고 엄형찬, 경남고 김범석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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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올 시즌 고교야구 최고의 포수로 뽑은 이는 경기상업고등학교의 엄형찬(KC 로열스) 이었다.
지난 22일, KBO 회관 2층에서 열린 '제6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포수상에 경기상고 엄형찬, 홈런상에 경남고 포수 김범석(LG 트윈스)이 선정됐다.
올 시즌 고교야구에서 10홈런를 친 김범석의 홈런상이 거의 확정적이었던 가운데, 포수상을 누가 받느냐의 여부가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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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올 시즌 고교야구 최고의 포수로 뽑은 이는 경기상업고등학교의 엄형찬(KC 로열스) 이었다.
지난 22일, KBO 회관 2층에서 열린 '제6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포수상에 경기상고 엄형찬, 홈런상에 경남고 포수 김범석(LG 트윈스)이 선정됐다. 올 시즌 고교야구에서 10홈런를 친 김범석의 홈런상이 거의 확정적이었던 가운데, 포수상을 누가 받느냐의 여부가 관심사였다. 김범석이 포수상까지 받으며 최초로 2관왕을 기록하느냐, 아니면 수비적인 측면에서 빼어난 모습을 보인 다른 포수가 받을 것이냐가 관건이었다. 키움의 선택을 받은 원주고 김건희,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던 충암고 김동헌 등이 유력한 후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만수 이사장은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엄형찬을 수상자로 낙점했다. 해외 진출만 아니었다면 그 역시 김건희처럼 1라운드 유력 지명 대상이었고, 시즌 전부터 포수 최대어였다는 사실에는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없었다.
엄형찬의 포수상 수상으로 '이만수 포수상/홈런상'은 두 가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6년 만에 처음으로 포수 포지션의 두 사람이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것이 그 하나요, 해외 진출을 선언한 최초의 수상자가 나왔다는 것이 그 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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