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재산은?…전희경 2억원·장경상 50억원

양소리 기자 2022. 12.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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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비서관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약 2억원,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약 5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총 2억12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50억885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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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경상, 반포동 아파트 등 부동산만 46억원
정용욱, 33억원 신고…주식 5억여 원 매각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희경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2.09.2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 정무비서관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약 2억원,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약 5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2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9월2일부터 10월1일까지 신규 임용된 74명이다.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총 3명이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총 2억12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비서관은 성북구의 전세 단독주택 1억8000만원과 예금 1억8210만원, 그밖에 생활자금 명목의 채무를 신고했다.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50억885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반포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상가 등 부동산 재산이 46억7320만원에 달했다.

본인과 배우자, 부모님과 자녀의 예금은 6억4950만원으로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가 3800만원에 달하는 리조트 회원권을 소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장경상 정무2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07. photo@newsis.com


정용욱 국민제안비서관은 33억9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대치동 전세 건물 등 부동산 재산이 14억3700만원이다.

본인과 가족들의 예금은 총 13억2930만원에 달했다. 또 5억2930만원 규모의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의 주식은 공직윤리법에 따라 전액 매각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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