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중 소개팅"vs"허위사실"..'결별' 11기 영숙·상철 폭로전[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2022. 12. 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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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숙(이하 가명)과 상철(이하 가명)이 결별 이유를 두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영숙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철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고 적었다.

영숙은 상철이 '나는 솔로' 출연 전 파혼했으며, 소개팅 어플을 사용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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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사진='나는솔로' 영숙(가명), 상철(가명)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1기 영숙(이하 가명)과 상철(이하 가명)이 결별 이유를 두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영숙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철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고 적었다.

그는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다"며 "방송에서 만났지만 저와 상철은 서로에게 진심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바(bar)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 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고 이는 카더라로 생각했기에 상철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 한 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털어놨다.

또 "결정적으로 함께 식사하는 도중 상철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왔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됐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상철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한다. 본인이 불과 24시간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습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유감"이라고 상철의 양면성을 지적했다.

/사진=ENA, SBS플러스 방송화면
영숙의 이 같은 주장에 상철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제가 영숙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라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사실을 무작위로 게시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이 부분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개팅 어플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사용하지도 않는 오랜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어플이 무엇이 문제냐"면서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건 영숙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강요하며, 만약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저에 대한 폭로(그 내용은 알 수 없지만)를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상철은 끝으로 "저는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다.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숙과 상철은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 출연, 11기 최종 커플로 성사됐지만 방송 후 결별했다. 영숙은 상철이 '나는 솔로' 출연 전 파혼했으며, 소개팅 어플을 사용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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