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대설특보'…임실 강진면 37.5㎝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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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3일에는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과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은 10~25㎝ 더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내일 아침 출근시간에 대부분 지역에 길이 미끄럽겠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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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시간당 3~5㎝ 강한 눈…출근길 조심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 고창에는 대설주의보가,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량은 임실(강진) 37.5㎝, 순창(복흥) 30㎝, 정읍 20.7㎝, 김제(진봉) 16.9㎝, 무주(덕유산) 16.5㎝, 군산 13.6㎝, 부안 12.3㎝, 장수 12㎝, 남원 10.3㎝, 전주 9.5㎝, 진안(주천) 7.4㎝, 익산 7.2㎝, 완주 3.4㎝등을 기록하고 있다.
23일에는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과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눈은 24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눈은 10~25㎝ 더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많은 곳은 3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수준을 3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이날 전북지역의 경우 도로 1개 노선(남원 지리산 정령치 12㎞)과 국립공원 31개, 도립공원 26개, 군립공원 8개 등 총 8개소 65개 탐방로 노선이 통제됐다.
군산~어청도 등 도내 4개 항로 5척의 여객선도 이날 모두 결항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내일 아침 출근시간에 대부분 지역에 길이 미끄럽겠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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