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기 직전...친선 경기도 못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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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경기에도 못 나올 정도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모우라는 토트넘을 떠나기 직전이다. 최근 니스와의 친선 경시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모우라는 완전히 제외됐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친선 경기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나는 훈련장에서 그를 봤다. 방출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그가 훈련 중임에도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상하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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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친선 경기에도 못 나올 정도다. 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모우라는 토트넘을 떠나기 직전이다. 최근 니스와의 친선 경시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모우라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조금씩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영입되면서 자신이 뛰던 라이트 윙 포워드 자리를 내줬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 히샬리송까지 합류하자 모우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포지션 변화까지 고민했다. 모우라는 여름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라이트 윙백에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려는 노력이 보였다.
열정과는 달리 시즌 시작부터 부상에 시달렸다. 모우라는 시즌 2경기 동안 겨우 12분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다리 힘줄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그렇게 10월부터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침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모우라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에 시달리면서 재활에 전념했다.
그렇게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으나 이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제외된 듯 보인다. 월드컵 기간 동안에 치러진 니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주전급 선수들이 아닌 벤치 멤버가 주로 출격하는 친선전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한 것.
이런 상황을 지켜본 ‘풋볼 인사이더’의 존 웬햄은 모우라가 이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모우라는 완전히 제외됐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친선 경기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나는 훈련장에서 그를 봤다. 방출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그가 훈련 중임에도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상하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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