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응단계 격상·비상체계 돌입…제설 총력전

윤난슬 기자 2022. 12. 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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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북 전주에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전주시가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많은 눈이 내리면서 버스 운행이 점차 지연되고 막차 운행에 결행이 예상됨에 따라 자정까지 운행하는 전세버스 6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에 팔달로(여의동 우체국 ~전북대~중앙시장~효천~비전대)와 백제대로(전주역~사대부고사거리~꽃밭정이네거리~전주교도소) 구간에 각각 4대, 2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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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설 차량 작업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북 전주에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전주시가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많은 눈이 내리면서 버스 운행이 점차 지연되고 막차 운행에 결행이 예상됨에 따라 자정까지 운행하는 전세버스 6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에 팔달로(여의동 우체국 ~전북대~중앙시장~효천~비전대)와 백제대로(전주역~사대부고사거리~꽃밭정이네거리~전주교도소) 구간에 각각 4대, 2대가 운행 중이다.

특히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기존에 운행 중인 제설 차량 35대를 비롯해 스키로더 11대와 그레이더 2대를 임차하고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최대 30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청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직원들은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거주지나 인접 동주민센터로 이동해 제설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적설량은 임실 강진면 37.5㎝, 순창 복흥 30㎝, 순창 25.1㎝, 임실 21.4㎝, 정읍 20.7㎝, 김제 18.9㎝, 무주 덕유산 16.5㎝, 군산 13.6㎝, 진안 12.6㎝, 부안 12.3㎝, 장수 12.7㎝, 군산 산단 11.4㎝, 전주 9.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고창에는 대설주의보가,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진안·무주·장수에는 한파경보가, 익산·남원·완주·순창·임실 등 5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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