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올해가 더 강해…목표는 우승" 16연승 내달린 양효진의 자신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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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올해 우리 선수들 개개인이 좀더 발전한 것 같다."
"격리중에 TV로 경기를 봤는데, 뛰는 것보다 보는게 더 힘들더라. 이겨야 비로소 안도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계속 팀이 이겨준 덕분에 코로나로 쉬면서도 마음이 가벼웠다. 백업 주전할 것 없이 우리 선수들의 몰입도, 눈빛이 좋다. 상대팀보다 더 적극적이다."
이어 "1년이 지나는 사이 우리 선수들 각자의 능력치가 좀더 발전한 것 같다. 올해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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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작년보다 올해 우리 선수들 개개인이 좀더 발전한 것 같다."
현대건설이 개막 15연승을 거침없이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 이번 시즌 개막 15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 리그 중단전 마지막 승리(3월 1일 도로공사전)를 포함하면 통산 16연승으로 V리그 신기록이다. 오는 25일 KGC인삼공사전마저 승리하면 단일시즌 최다연승(16) 신기록도 세우게 된다.
양효진은 코로나19 여파로 2경기 결장한 뒤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블로퀸'다운 경기력은 여전했다. 이날 경기 최다인 5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21득점, 공격 성공률은 57.69%에 달했다. 이날 야스민과 이다현이 빠졌지만, 현대건설은 또한번 압도적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만난 양효진은 "야스민이 빠진 자리를 메꾸려고 노력했다. 작년엔 부상 없이 매끄럽게 갔는데 올해는 부상이 많다. 시합 때는 그런 걸 신경쓰지 않고 자기 역할을 하려고 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2세트 역전패 후 3~4세트 잇따라 압도적인 승리를 따낸데 대해서는 "좀 당황했다. 2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그런 게 배구 아닐까. 3세트부터는 우리 선수들의 집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격리중에 TV로 경기를 봤는데, 뛰는 것보다 보는게 더 힘들더라. 이겨야 비로소 안도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계속 팀이 이겨준 덕분에 코로나로 쉬면서도 마음이 가벼웠다. 백업 주전할 것 없이 우리 선수들의 몰입도, 눈빛이 좋다. 상대팀보다 더 적극적이다."
거듭된 연승행진에 대해 "신기하긴 한데, 막상 우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음에도 이기자 와!' 그런 얘기밖에 안 한다. 목표는 최종 우승이다. 마지막에 웃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현대건설이 부상선수 없이 맞붙는다면'이란 질문에는 "어렵다"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어 "1년이 지나는 사이 우리 선수들 각자의 능력치가 좀더 발전한 것 같다. 올해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집중견제는 늘 받아온 거라 신경쓰지 않는다. 올해로 16년차 아닌가. 내가 해야될 역할을 할 뿐이다. 야스민이라는 좋은 외국인 선수 덕분에 다들 더 신나서 뛰고 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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