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양현석, 3년만 결백 입증➝YG 복귀할까[Oh!쎈 이슈]

선미경 2022. 12. 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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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3년 만에 결백을 밝혀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 주관으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법원은 한서희가 5억 원을 요구한 것과 협박에 관한 진술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거치면서 변했다는 것을 지적, 검찰이 기소한 양현석 전 대표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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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양현석 전 YG대표가 법원에서 걸어나오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2.22 /rumi@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3년 만에 결백을 밝혀냈다. 한서희가 주장한 보복협박혐의에 관해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것. 오랜 법정 다툼 끝에 결국은 무죄 결론이 지어지면서 양현석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 주관으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3년만의 결과였다.

이날 법원은 한서희가 5억 원을 요구한 것과 협박에 관한 진술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거치면서 변했다는 것을 지적, 검찰이 기소한 양현석 전 대표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양현석 전 대표가 한서희를 협박했는지 여부에 집중했고, 이익을 기대한 행동이 있었다면 협박을 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을 통해서 한서희가 양현석 전 대표에게 간접적으로 5억 원 가량의 돈을 요구한 것이 입증된 것. 이에 따라서 법원은 한서희가 협박을 당해서 진술을 번복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양현석 전 대표도 “사례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라고 호소했다.

결국 법원은 한서희가 돈을 요구한 점과 협박에 관한 진술이 변한 것을 근거로 무죄 결론을 내리게 된 것.

이로써 양현석 대표는 3년 동안의 긴 싸움으로 결백을 입증하고 명예를 되찾게 됐다. 불미스러운 이슈에 언급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까지 떠났던 양현석 전 대표다. 법원의 무죄 선고로 명예를 회복한 만큼,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이날 선고 후 “재판분의 판결에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 이제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본연의 자리가 즉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만큼, YG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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