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러 안전보장론' 일축…"우크라이나 방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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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안전 보장은 종국에 해야 할 일들의 일부이지, 우선해야 할 일이 아니다"며 최근 자신이 발언한 '러시아 안전 보장론'을 일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말∼이달 초 미국을 방문하던 중 TF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일 우리가 살고 싶은 안보 틀을 준비해야 한다"며 나토의 동진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로 '러시아 안전 보장론'을 꺼내 들었고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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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레바논 일간 안나하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우선해야 할 일은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전쟁) 첫날부터 해오고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방어해야 한다는 전략을 지지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이 지역과 유럽의 정치적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는 새로운 질서를 담보하는 새로운 법을 만드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든, 하지 않든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만큼 우크라이나에 더욱 강력한 안전 보장을 해야 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가 대립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말∼이달 초 미국을 방문하던 중 TF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일 우리가 살고 싶은 안보 틀을 준비해야 한다”며 나토의 동진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로 ‘러시아 안전 보장론’을 꺼내 들었고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 질타를 받았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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