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프리시즌" 쿨루셉스키 경악...토트넘, 휴식기에도 '지옥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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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월드컵 휴식기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한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에서부터 지옥의 '셔틀런(반대편 골라인까지 계속해서 왕복으로 뛰는 질주)'이 진행되는 등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승 2무 4패(승점 29, 31득점)를 기록하며 4위로 마감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반응에 따르면 토트넘의 월드컵 휴식기 훈련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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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월드컵 휴식기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이번에도 지옥 훈련을 하며 후반기 일정을 대비했다.
2022-23시즌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맞이하는 '풀 시즌'이다. 이에 시즌 전부터 살벌한 훈련이 이어졌다. 한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에서부터 지옥의 '셔틀런(반대편 골라인까지 계속해서 왕복으로 뛰는 질주)'이 진행되는 등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토트넘은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는 데 성공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승 2무 4패(승점 29, 31득점)를 기록하며 4위로 마감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 8득점)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물론, 막판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부진이 이어진 건 아쉽다. 그래도 후반기를 위한 초석을 잘 다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차출된 토트넘 선수는 총 11명이었다. 나머지 대회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은 11월 말부터 구단 훈련이 재개됐다. 그리고 3차례의 친선 경기를 진행하는 등 빡빡한 스케줄로 폼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반응에 따르면 토트넘의 월드컵 휴식기 훈련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어떠한 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춥든, 다쳤든, 어둡든, 비가 오든 무조건 할일을 해야 한다. 선수는 그 지시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또 다른 프리시즌 같았다. 모든 것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됐다. 많은 달리기를 했고, 체육관에서 헬스도 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프리시즌보다 좀 더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4승 7무 4패(승점 19, 23득점)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타이트한 일정이 계속된다. 브렌트포드전 이후 아스톤 빌라(1월 1일), 크리스탈 팰리스(1월 5일), 포츠머스(1월 7일), 아스널(1월 16일), 맨체스터 시티(1월 20일), 풀럼(1월 24일)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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