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힘들지만 살아남아 달라…경기도가 있는 힘 다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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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의 미래성장정책 성공을 위해 전문가, 지자체, 기업인들과 만나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은 '화성시 기업 100인과의 맞손토크'에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어떤 시나리오도 없이 만났지만 더없이 생생하고 뜨거웠다. 화성시와 경기도가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찾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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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의 미래성장정책 성공을 위해 전문가, 지자체, 기업인들과 만나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소통 없이 밀어붙이면 성공하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전략산업은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라며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19%, 자동차 산업 부가가치의 86%가 화성시의 몫이다. 또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체가 분포하고 있는 경기도 산업의 심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화성시 기업 100인과의 맞손토크'에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어떤 시나리오도 없이 만났지만 더없이 생생하고 뜨거웠다. 화성시와 경기도가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찾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도 성장률은 1.6%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낼 것 같다"며 "지금은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반드시 살아남아 주실 것"을 당부드렸다. 이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그때까지 경기도가 있는 힘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뜻깊은 대화(맞손토크)에 동참해주신 화성시 기업인 여러분, 특히 행사장을 제공해주신 주식회사 제우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맞손토크는 김 지사가 매월 1회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장으로 지난 9월 안양시를 시작으로 10월 연천, 11월 안산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난 3번의 맞손토크가 원도심, 접경지역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 것과 달리 이번에는 화성시 요청으로 기업인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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