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에 강풍경보까지…강원 동해안 대형산불 우려

[KBS 강릉]강원 동해안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2일) 강풍경보까지 발효되면서 대형산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23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22일)부터 영서지역의 소방차량 13대와 진화대원을 동해안에 이동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영동지역 시군도 전문진화대를 배치하는 등 산불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