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경훈, ‘백일장 키드의 사랑’ 설렘가득 첫사랑 소년 한태영 호연

손봉석 기자 2022. 12.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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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신예 최경훈이 설렘 가득한 첫사랑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백일장 키드의 사랑’ 1회에서는 백일장을 통해 첫 만남을 갖게 된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중 드라마 작가 지망생인 김담(이도혜 분)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백일장 키드’였던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2003년, 김담은 우연히 알게 된 서강우와 메일을 나누며 소설 ‘십오야’를 비밀리에 연재했다. 그러나 서강우와는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기게 됐고 결국 직접 서강우를 찾기 위해 백일장으로 향했다.

김담은 백일장에서 부딪힌 한태영(최경훈 분)을 보고 훈훈한 외모에 반했지만 그가 친구의 돈을 갈취한다고 오해하며 인연을 맺어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백일장’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친구가 됐고, 김담은 한태영이 백일장에서 장원을 휩쓸지만 얼굴도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담은 계속해 서강우를 찾기 위해 나섰고, 그 과정에서 한태영과 함께 하며 우정과 더불어 특별한 감정을 쌓게 됐다. 그러나 극 말미 김담은 우연히 병원에서 자신이 애타게 찾던 서강우가 한태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이게 됐다.

최경훈은 극중 한태영 역을 맡아 훈훈한 모습부터 어딘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알 수 없는 면모까지 그려냈다. 특히 신예 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첫사랑의 풋풋함까지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회 방송에서 한태영이 서강우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갖고 있는 비밀과 함께 김담과의 애틋한 모습이 예고되며 최경훈이 펼칠 설렘 가득한 연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경훈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찐엔딩’을 시작으로 리밋의 ‘낱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로맨스, 토킹’, ‘트랩(TRAP)’ 등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최경훈이 출연하는 ‘백일장 키드의 사랑’ 2회는 22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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