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당장 트레이드 시켜라” 1순위 출신 유망주, 또 트러블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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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출신 유망주가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피닉스 선즈의 디안드레 에이튼은 21일(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동료 및 감독과 언쟁을 펼치며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2022-2023 정규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서 에이튼은 "윌리엄스 감독과 단 한 마디도 안 섞었다"고 밝히며 감독과의 트러블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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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의 디안드레 에이튼은 21일(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동료 및 감독과 언쟁을 펼치며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에이튼은 이날 경기 도중 동료 미칼 브릿지스와 언쟁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사실 심각한 수준의 논쟁이 아니었기에 이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다만 문제가 된 모습은 이후 벌어진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의 논쟁이었다. 그는 작전타임 도중 윌리엄스 감독과 치열한 언쟁을 펼쳤다. 윌리엄스 감독의 얼굴아 빨갛게 상기되었을 정도로 격정적인 논쟁이 오갔다.
에이튼이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서 에이튼은 후반 코트를 밟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부 사정이라며 공개적인 언급을 꺼렸지만, NBA 전문가들은 윌리엄스 감독이 에이튼의 경기 태도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고 후속 보도했었다.
이번 2022-2023 정규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서 에이튼은 “윌리엄스 감독과 단 한 마디도 안 섞었다”고 밝히며 감독과의 트러블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었다. 에이튼은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했는데 피닉스가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에이튼의 계약 제안을 매칭하면서 현재는 팀에 장기계약으로 묶여있는 상황이다.
에이튼은 황금 드래프트로 분류되는 2018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다. 그만큼 잠재력 및 신체 조건이 좋다. 또한 이미 팀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팀의 주전 센터다. 피닉스가 서부 강호로 거듭나는데 미친 영향력이 크다.
하지만 이렇게 동료 및 감독과 지속적으로 트러블을 일으킨다면, 그를 더이상 잔류시키기는 어렵다. 전 NBA 선수 켄드릭 퍼킨스는 현지 방송 ‘NBA 투데이’에 출연, “당장 에이튼을 트레이드시켜야 한다. 1순위로 지명된 선수가 큰 문제를 계속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닉스의 구단 문화와 안 맞는지, 지시를 듣기 싫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트레이드 가능해지면 바로 트레이드시켜야 한다. 이런 갈등이 처음이 아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앞에서 저러면, 뒤에서는 어떻겠는가?”고 했다.
에이튼과 피닉스 구단의 갈등이 점점 노골적인 수준으로 변하고 있다. 그의 거취에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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