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승 성공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모두가 집중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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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각종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 감독은 2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홈 경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해 여자부 최다 연승인 16연승 고지를 밟은 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변수가 많다"며 "모든 선수가 집중해서 훈련을 소화했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했다.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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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각종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 감독은 2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홈 경기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해 여자부 최다 연승인 16연승 고지를 밟은 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변수가 많다"며 "모든 선수가 집중해서 훈련을 소화했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했다.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 시즌 현대건설은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어깨 부상으로 빠졌고, 최근엔 대들보 양효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했다.
22일 경기엔 야스민이 허리 통증,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다.
현대건설은 부상 선수가 나올 때마다 백업 선수들이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이날도 야스민을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황연주가 12득점 하며 제 몫을 했다. 백업 미들 블로커 나현수는 이다현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뒤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성형 감독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양효진이 가운데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고, 황연주는 노련한 플레이를 펼쳤다"며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했던 경기"라고 돌아봤다.
이제 현대건설은 크리스마스인 25일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강성형 감독은 "상대 팀이 강하게 나올 것 같지만 잘 버티겠다"고 밝혔다.
야스민의 복귀 시점을 묻는 말엔 "앞으로 몇 경기는 결장해야 할 것 같다"며 "휴식을 취하면 다시 좋은 모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양효진도 (최근) 두 경기 쉬었더니 엄청나게 잘 하지 않았나"라며 웃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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