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最古’ BOP, 30년 만에 내한 무대

이복진 2022. 12. 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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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별'들이 30년 만에 우리나라 무대에서 발레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LG아트센터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BOP)이 내년 3월8∼11일 '지젤'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1669년 설립됐으며 영국 로열발레단,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볼쇼이발레단과 함께 세계 정상 발레단으로 꼽힌다.

특히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내한공연은 1993년 이후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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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11일 ‘지젤’ 공연
‘파리의 별’들이 30년 만에 우리나라 무대에서 발레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지젤’ 공연 모습. LG아트센터 서울·Agathe Poupeney 제공
LG아트센터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BOP)이 내년 3월8∼11일 ‘지젤’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LG아트센터 서울의 2023년 기획공연 ‘콤파스(CoMPAS) 23’ 첫 무대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1669년 설립됐으며 영국 로열발레단,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볼쇼이발레단과 함께 세계 정상 발레단으로 꼽힌다.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발레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발레 ‘지젤’을 1841년 세계 초연한 발레단이기도 하다. 비극적이면서 아름다운 이야기와 우아하고 몽환적인 춤은 미학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들으며 20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다.

특히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내한공연은 1993년 이후 30년 만이다. 우리나라 발레리나 박세은이 동양인 최초로 ‘파리의 별’이란 영예가 따라붙는 수석무용수(에투알)로 활약 중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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