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빠졌지만 양효진 컴백…현대건설 개막 15연승
박주미 2022. 12. 22. 22:02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최강 현대건설이 주포 야스민과 이다현 등 주전이 두 명이나 빠졌지만 흔들림없이 개막 15연승을 달렸습니다.
공격도 수비도 다 되는 양효진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고 복귀하자마자 맹활약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효진이 복귀를 알리는 시원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국가대표 철벽 실력도 변함없었습니다.
특히 상대 주포 카타리나의 공격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양효진은 카타리나를 1세트, 단 1점으로 묶으며 첫세트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 중반엔 완벽한 회복을 알리듯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합니다.
1대 1로 맞선 3세트엔 속공이 빛났습니다.
현대건설은 승부처 3세트에서 베테랑 양효진이 활약해 흐름을 가져왔고 야스민 없이도 양효진을 비롯해 황연주와 정지윤, 나현수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효진 : "복귀할 때 경기 감각보다 체력적인 것.. 그런 걱정때문에 그런 것들에 초점을 맞췄는데 잘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막후 15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뤄 멈추지 않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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