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체감온도 -22도"…체감온도는 어떻게 계산하나

최유나 2022. 12. 22.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영하 48도에 달하는 북극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제나 체감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아니고 기준 기온과 풍속에 따라 측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준 기온·풍속에 따라 측정 여부 결정
1m/s 바람, 체감온도 약 2도 정도 떨어져
한옥마을 을 찾은 관광객들. / 사진 = 매일경제


"내일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하 48도에 달하는 북극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가 찾아올 때면 기상청은 이렇게 체감온도를 함께 발표합니다.

체감온도란 기온과 풍속을 함께 측정해 피부가 느끼는 추위의 정도를 온도로 표시한 건데, 피부 온도를 직접 측정한 건 아니지만,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언제나 체감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아니고 기준 기온과 풍속에 따라 측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상청은 "여름철(5~9월)과 겨울철(10~익년 4월)을 구분해 제공한다"면서 "기온 10도 이하, 풍속 1.3㎧ 이상일 때만 산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의 체감온도 산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3.12 + 0.6215T - 11.37 V0.16 + 0.3965 V0.16T

여기서 T는 기온(℃), V는 풍속(km/h)를 의미합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바람이 초속 1m로 불면 체감온도는 약 2도 정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공식이 복잡해 일상생활에서 정확히 산출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간단하게 만들어진 '체감온도 계산표'를 참고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체감온도 계산표. / 사진 = 네이버 지식백과


다만, 이런 기준을 떠나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온도는 습도, 위치, 개인의 체질, 옷차림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날씨 예보나 체감온도 계산표를 참고해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추위와 더위에 대비하면 되겠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