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야 예산안 합의에 공식 입장 안 내기로

오귀환 기자 2022. 12. 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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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2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부수 법안에 합의한 데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여야 예산안 합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여야의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오후 5시 넘어서부터 세부 합의안을 살펴보며 입장 발표 여부를 함께 검토했으나, 결국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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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불만도 감지...일단 수용하는 쪽으로 판단한 듯

대통령실이 22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부수 법안에 합의한 데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여야 예산안 합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여야의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오후 5시 넘어서부터 세부 합의안을 살펴보며 입장 발표 여부를 함께 검토했으나, 결국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리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여야 합의 결과가 새 정부의 국정 기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협상이 뒤늦게 타결된 만큼 일단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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