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설' 맨유-토트넘, 네덜란드 신예 수비수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카타르월드컵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신예 수비수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HITC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유 모두 지난 이적 시장에서 팀버 영입을 원했고 관심은 여전하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팀버와 재회하는 것을 원한다. 콘테 감독도 팀버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과 맨유가 팀버를 영입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팀버의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며 팀버의 카타르월드컵 활약을 소개했다.
팀버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경기 당 2.5회의 인터셉트를 기록하기도 했던 팀버는 비니시우스(브라질), 벨링엄(잉글랜드), 데이비스(캐나다) 등과 함께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23세 이하(U-23) 월드컵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HITC는 '맨유 텐 하흐 감독과 친분이 있는 팀버를 토트넘이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며 '맨유가 영입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바란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반면 토트넘이 영입한 랑글레는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팀버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선발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맨유와 토트넘은 그 동안 김민재 영입설로 관심받기도 했다. 양팀의 수비진 보강 여부는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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