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4연속 3점' 캐롯 최현민, 그가 밝힌 비결은?[고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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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결정짓는 '4연속 3점포'의 주인공 고양 캐롯 최현민(32)이 그 비결을 전했다.
캐롯은 22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3-72로 승리했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양 팀의 경기에서 승리의 키를 거머쥔 선수는 캐롯 최현민이었다.
경기 종료 4분 38초 남긴 시점부터 종료 2분 32초 전까지 3점슛을 4개 연속으로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최현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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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승부를 결정짓는 '4연속 3점포'의 주인공 고양 캐롯 최현민(32)이 그 비결을 전했다.
캐롯은 22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3-72로 승리했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양 팀의 경기에서 승리의 키를 거머쥔 선수는 캐롯 최현민이었다. 경기 종료 4분 38초 남긴 시점부터 종료 2분 32초 전까지 3점슛을 4개 연속으로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최현민이다. 덕분에 이 시점 캐롯은 82-70의 12점차까지 삼성과 격차를 벌릴 수 있었고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93-72의 20점차 이상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최현민은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막판에 풀려서 이겼다. 사이먼도 다치고 선수들 부상도 많지만 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4연속 3점슛 성공 순간을 돌아본 최현민은 "코너에 있는데 (전)성현이가 반대쪽에서 패스를 줬고 슛을 성공시켰다. 그래서 그 다음 슛부터 자신감을 얻어서 쏘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들어갔다. 성현이가 패스를 잘 줘서 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들이 코너슛을 집중적으로 지도해주셔서 많이 발전했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슈터가 아니긴 하지만 탑도 코너도 좋아한다. 현재는 연습을 많이 한 코너가 더 편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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