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손흥민, 마스크 쓴 채 16분 ‘반짝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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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이 유럽 소속팀으로 돌아가 존재감을 뽐냈다.
마스크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도 보호대와 함께 등장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니스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경기 시작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몸을 풀었지만, 교체 투입될 땐 보호대를 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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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열로 이틀간 팀 훈련 불참
보호대 착용 후 후반 교체 투입
황인범, 야니나 상대로 81분 뛰어
김민재 빠진 나폴리, 릴전 1-4 敗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니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는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히샤를리송(브라질),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위고 요리스(프랑스) 등 주축 선수들이 컨디션 관리와 부상 등을 이유로 결장했다. 토트넘은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다시 맞이하게 된다. 재개되는 시즌에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 브레이크를 끝낸 그리스 리그에서는 황인범이 출전 소식을 알렸다. 황인범은 이날 그리스 이오안니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PAS 야니나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81분 활약했다. 황인범은 중앙에서 몸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야니나와 2-2로 비겼다. 7승5무2패가 된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26을 기록하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파나티나이코스(12승2무·승점 38)와 AEK 아테네(10승 2무 2패·승점 32)에 이어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나폴리는 프랑스 릴과 친선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빠진 4차례 친선경기에서 10실점하며 그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김민재는 월드컵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였던 우루과이전에서 다르윈 누녜스와 볼을 다투다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월드컵 남은 경기를 소화했던 김민재는 휴식과 회복에 집중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다음 달 5일 인터밀란과 세리에A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나선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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