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본 후인정 감독, "비예나 합류한다면 더 좋아질 것"

2022. 12.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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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KB 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이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 손해보험은 22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1-25, 12-25)으로 패했다. KB는 승점 12점(4승 11패)에 머물렀다.

경기 후 후인정 감독은 “일단은 지긴 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내용은 3세트를 제외하고 나쁘지 않았다. 대한항공 플레이가 빠르다 보니까 어느 팀이다 블로킹 잡기는 쉽지 않다. 사이드 블로킹이 낮아서 뚫린 부분이 있는데 연습을 해가면서 맞춰가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터 박현빈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잘해줬다. 어린 나이에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자리를 잘 못 잡는 모습도 있었는데 더 다듬으면 충분히 좋은 세터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해결사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후인정 감독은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아포짓 스파이커 쪽에서 포인트가 나지 않았다. 나름대로 아웃사히드 히터 선수들은 선방을 했다. 외국인 선수가 들어온다면 좋아질 수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후인정 감독은 “황택의의 몸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비예나가 합류한 후에는 신승훈, 박현빈과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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