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5천 국대 세터의 부재, 수장이 내린 결정 “당분간 신승훈·박현빈으로 간다” [MK인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2. 12.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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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신승훈, 박현빈으로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12-2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후인정 감독은 "당분간은 신승훈, 박현빈으로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 몸이 완전치 않다. 경기도 중요하지만 선수 건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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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신승훈, 박현빈으로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12-2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와 주전 세터가 없다.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이 나가고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지만, 아직 오지 않았다. 또한 주전 세터 황택의도 부상으로 빠졌다.

후인정 감독이 당분간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 없이 시즌을 치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국내 선수들 만으로 힘을 냈지만 선두 대한항공을 꺾기에는 무리였다. 황경민이 10점, 홍상혁 8점, 한성정이 7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후인정 감독은 “지긴 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3세트 빼고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아포짓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은 선방을 했다. 아포짓 자리에 외인이 들어오면 어느 정도 대처가 될 거라 본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블로킹이 아쉬웠다. 블로킹 2-13으로 절대 열세였다.

후 감독은 “대한항공 플레이가 워낙 빠르다. 잡기 쉽지 않았다. 또 우리 팀 사이드 블로킹이 낮다. 뚫려서 아쉬웠다. 연습하면서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전 세터 황택의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발바닥 및 무릎이 완전치 않은 상황이다. 후인정 감독은 무리하지 않는다. 선수의 건강을 고려해, 선수의 컨디션이 100%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후인정 감독은 “당분간은 신승훈, 박현빈으로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 몸이 완전치 않다. 경기도 중요하지만 선수 건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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