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육 대변화 예고…이주호에게 묻는 입시제도

김경희 기자 2022. 12.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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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우리 교육정책에 대한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인문학이 저는 결코 경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첨단과학으로 갈수록 그래서 그런 면에서 사실 문이과 통합도 된 것이고, 그런 면에서 이제 앞에서 제기하신 수능에서 그런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도 해소하려는 노력을 당국이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구조적인 문제 같은 것은 결국은 대학 당국이나 또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랑 협의를 해서 입시 과정에서 조금 그것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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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우리 교육정책에 대한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Q. '문이과 통합 수능'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인문학이 저는 결코 경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첨단과학으로 갈수록 그래서 그런 면에서 사실 문이과 통합도 된 것이고, 그런 면에서 이제 앞에서 제기하신 수능에서 그런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도 해소하려는 노력을 당국이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구조적인 문제 같은 것은 결국은 대학 당국이나 또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랑 협의를 해서 입시 과정에서 조금 그것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Q.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입시도 변화?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2028학년도 입시거든요. 그게 고교학점제나 또 절대평가나 이런 것과 또 연결이 되어서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까지는 수업 시간에 암기 교육 중심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교사분들이 아이들의 리더십이나 창의력에 대해서 평가를 할 때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수업이 만약에 창의성이나 리더십을 키워주는 쪽으로 간다면 적어도 수시의 공신력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정말 선생님을 믿고, 학교를 믿고 수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Q. '수능 폐지론자'…수능 폐지되나?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제 소신이기는 한데, 제가 장관으로서는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입시 정책은 예측 가능성, 안정성 거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좀 안심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렇지만 교육의 핵심인 교실을 바꾸는 쪽에 주력을 해서, 그것이 이제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해서 정말 입시 고통도 장기적으로는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Q. 교육감-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의견은?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저는 사실은 제가 국회의원 때 제일 먼저 법안을 제출했던 사람이거든요. 저는 또 직접 출마까지 해봤습니다.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러닝메이트제로 가는 것이 옳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직선제가 정말 정치화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돈이 많이 드는 선거이다 보니 많은 이권도 개입이 되는 그런 안 좋은 사례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요.]

Q. 초등 전일제 돌봄 도입…교사 반발은 어떻게?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다양한 모델을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청이 이제 맡는 모델이 지금 몇 군데 있는데 상당히 호응이 좋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확산할 수 있을지, 또 지자체가 맡는 데가 나올 수도 있거든요, 사실은. 농어촌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해소를 해서 다양한 시도해보고 전국 단위로 확산하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최은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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