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없는 ‘1130억’ FW…텐 하흐 답변은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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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22)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밝히기를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적절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번리와 맞대결을 마친 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한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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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아직까지도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미래에도 물음표가 지어졌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22)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밝히기를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해 7300만 파운드(약 1131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뽐낸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애초 높았던 기대감과 달리 두 시즌 만에 그의 위상은 한없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골을 기록한 데 그친 산초는 이번 시즌 초반 역시 10경기 동안 2골에 그치며 부진에 빠졌다.
부진의 끝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이었다. 산초는 기량 저하로 인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속팀에서도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앞서 ‘더 선’에 의하면 산초는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네덜란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스페인에 동계 훈련 캠프를 차렸던 맨유와 서로 다른 곳으로 향한 것이다.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적절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1군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산초는 22일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번리와 리그컵 16강전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의 경기 출전도 지난 10월 첼시전이 마지막이었다. 약 두 달이 지난 현재, 그의 합류 시기도, 여부도 불확실하다. 번리와 맞대결을 마친 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한 게 전부다.
맨유는 오는 28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산초가 다가오는 경기들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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