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볼 없는 움직임에 능한 최이샘, “(김)단비 언니 패스,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온다”
손동환 2022. 12.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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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언니 패스,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온다"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김단비와 박지현이 시선을 끌 때, 최이샘은 베이스 라인에서 득점 기회를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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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언니 패스,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온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12연승을 질주했다. 15승 1패로 단독 1위 유지. 2위 용인 삼성생명(10승 5패)과 4.5게임 차로 벌렸다.
박혜진(178cm, G)이 KB스타즈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발바닥 통증 때문에 아산으로 내려오지 못했다. 박혜진은 우리은행의 정신적 지주이자 핵심 전력. 우리은행 선수들이 느낄 부담감이 클 것 같았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 팀의 새로운 에이스가 된 김단비(180cm, F)가 20점 10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았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에 최다 리바운드, 최다 공격 리바운드 모두 달성했다.
박지현(183cm, G)의 활약도 의미있었다. 스피드와 볼 핸들링을 겸비한 박지현은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줬다. 박혜진의 공백도 메워줬다. 16점 10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2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보이지 않게 제 역할을 한 이가 있다. 최이샘(182cm, F)이다. 25분 9초 동안 19점 7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17점을 퍼부은 최이샘은 우리은행의 전반전 우위를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최이샘의 역량은 볼 없는 움직임에서 나왔다. 김단비와 박지현이 시선을 끌 때, 최이샘은 베이스 라인에서 득점 기회를 포착했다. 김단비나 박지현의 바운스 패스를 손쉽게 득점했다.
또, 양쪽 코너나 양쪽 45도, 3점 라인이나 미드-레인지 등 다양한 지점에서 정확한 손 감각을 보여줬다. 최이샘의 슈팅 감각이 우리은행의 공격 공간을 넓혀줬다. 최이샘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우리은행의 완승을 이끌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최)이샘이가 안 좋은 컨디션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최이샘은 “(박)혜진 언니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또, 감독님의 배려 덕분에, 공격 쪽으로 힘을 많이 쏟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래 볼 있는 플레이를 많이 하지 않는다. 또, (김)단비 언니가 나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는 것 같다. 서로 간의 타이밍도 알아가는 것 같다”며 김단비와의 호흡을 설명했다.
계속해 “(단비 언니 패스는)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온다. 가끔 놀라서 잡기도 한다.(웃음) 초반에는 조금 안 맞는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맞춰가는 중이다”며 김단비의 패스와 다른 선수 패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12연승을 질주했다. 15승 1패로 단독 1위 유지. 2위 용인 삼성생명(10승 5패)과 4.5게임 차로 벌렸다.
박혜진(178cm, G)이 KB스타즈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발바닥 통증 때문에 아산으로 내려오지 못했다. 박혜진은 우리은행의 정신적 지주이자 핵심 전력. 우리은행 선수들이 느낄 부담감이 클 것 같았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 팀의 새로운 에이스가 된 김단비(180cm, F)가 20점 10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았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에 최다 리바운드, 최다 공격 리바운드 모두 달성했다.
박지현(183cm, G)의 활약도 의미있었다. 스피드와 볼 핸들링을 겸비한 박지현은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줬다. 박혜진의 공백도 메워줬다. 16점 10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2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보이지 않게 제 역할을 한 이가 있다. 최이샘(182cm, F)이다. 25분 9초 동안 19점 7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17점을 퍼부은 최이샘은 우리은행의 전반전 우위를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최이샘의 역량은 볼 없는 움직임에서 나왔다. 김단비와 박지현이 시선을 끌 때, 최이샘은 베이스 라인에서 득점 기회를 포착했다. 김단비나 박지현의 바운스 패스를 손쉽게 득점했다.
또, 양쪽 코너나 양쪽 45도, 3점 라인이나 미드-레인지 등 다양한 지점에서 정확한 손 감각을 보여줬다. 최이샘의 슈팅 감각이 우리은행의 공격 공간을 넓혀줬다. 최이샘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우리은행의 완승을 이끌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최)이샘이가 안 좋은 컨디션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최이샘은 “(박)혜진 언니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또, 감독님의 배려 덕분에, 공격 쪽으로 힘을 많이 쏟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래 볼 있는 플레이를 많이 하지 않는다. 또, (김)단비 언니가 나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는 것 같다. 서로 간의 타이밍도 알아가는 것 같다”며 김단비와의 호흡을 설명했다.
계속해 “(단비 언니 패스는)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온다. 가끔 놀라서 잡기도 한다.(웃음) 초반에는 조금 안 맞는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맞춰가는 중이다”며 김단비의 패스와 다른 선수 패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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