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문학 새 책

한겨레 2022. 12. 22.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미국 작가 허주은이 조선 세종 대까지 남아 있던 공녀 제도를 배경 삼아 쓴 소설.

신동엽이 쓴 라디오 대본, 시극 <석가탑> 과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 문학관과 문학기행 등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프랑스는 대독협력 문인들을 어떻게 청산했나?'라는 조한성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권두언에 이어 '친일문학론의 현재'를 특집으로 삼아 이명원·김영삼·심영의의 글을 실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오민석 단국대 교수의 평론집.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라진 소녀들의 숲

한국계 미국 작가 허주은이 조선 세종 대까지 남아 있던 공녀 제도를 배경 삼아 쓴 소설. 주인공인 민환이·민매월 자매의 아버지 민제우는 이름 높은 수사관으로 한 마을에서 열세명의 소녀가 사라진 사건을 조사하고자 자매의 고향인 제주로 떠났지만 곧 실종된다….

유혜인 옮김 l 미디어창비 l 1만7000원.

■ 신동엽과 문화 콘텐츠

서사시 <금강>과 시 ‘껍데기는 가라’의 시인 신동엽의 작품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다시 창작 및 향유되는 양상을 추적한 논문집. 신동엽이 쓴 라디오 대본, 시극 <석가탑>과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문학관과 문학기행 등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김소은·김응교·이대성·정우영 외 지음 l 소명출판 l 3만2000원.

■ 민족문학사상 2022년 창간호

2019년 8월15일에 창립된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가 기관지를 창간했다. ‘프랑스는 대독협력 문인들을 어떻게 청산했나?’라는 조한성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권두언에 이어 ‘친일문학론의 현재’를 특집으로 삼아 이명원·김영삼·심영의의 글을 실었다.

열린출판사 l 2만5000원.

■ 이 황량한 날의 글쓰기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오민석 단국대 교수의 평론집. 문학은 ‘타자 지향의 윤리학’이라는 지론 아래 기후 위기, 시의 난해성과 소통, 비평과 타자성의 문제 등을 다루고 권혁웅, 신용목, 권덕하 시인과 밥 딜런과 루이즈 글릭 등 외국 시인에 관한 글들을 함께 실었다.

오민석 지음 l 시인동네 l 1만5000원.

■ 차범석의 전원일기 1·2·3

전후문학 1세대로 <산불> 등을 통해 한국의 사실주의 극을 확립한 차범석(1924~2006)이 세계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도 썼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방송국 제안에 ‘왜 드라마는 도시인만, 사랑 타령만 하는가’란 문제의식에서 수락했단다.

전성희 엮음 l 태학사 l 각 권 2만2000원.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