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어린이 새 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워본 적도 없는데 춤의 황제가 됐어.
어떻게 추는 거냐고? 잘 들어봐.
꽃이 없는지 달팽이는 없는지 밟지 않게 보고 얼른 디디면 되거든.
어쩔 땐 뱅그르 돌아야 해, 사뿐히, 발끝을 세워, 누구도 다치지 않게 추는 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추는 거야?
배워본 적도 없는데 춤의 황제가 됐어. 어떻게 추는 거냐고? 잘 들어봐. 먼저 발밑을 확인하고 발을 딛고 다음 또 발밑을 확인해 디뎌. 꽃이 없는지 달팽이는 없는지 밟지 않게 보고 얼른 디디면 되거든. 어쩔 땐 뱅그르 돌아야 해, 사뿐히, 발끝을 세워, 누구도 다치지 않게 추는 춤.
4~7살. 기묘은 글·그림 l 페이퍼독 l 1만6000원.
■ 오줌 마려워요!
에바가 엄마와 시장 가는 날. 엄마가 묻는다. “잊은 건 없지?” “화장실은 다녀왔고?” 그리고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에바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죄를 지은 듯 속삭인다. “오줌 마려워.” 이윽고 “급해요, 급해!” 엄마도, 채소가게 아저씨도, 경찰관 아저씨도 덩달아 야단법석. 에바의 오줌 싸러 가는 길.
4~7살. 캉탱 그레방 글·그림, 박재연 옮김 l 미디어창비 l 1만4800원.
■ 와글와글 세계 지리 속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이 어려운 지 꼬박 3년. 지리는 세계 속 나의 위치를 감각시키고, 여행은 낯선 환경에서 나 아닌 듯 대응하는 또 다른 나를 일깨운다. 간접 체험이 가능하게 지도 60여장과 고화질 실사 사진에 전세계 깨알정보를 담았다.
초등. 클라우디아 마틴 지음, 서지희 옮김 l 다섯수레 l 2만3800원.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법인세 구간별로 1%p 낮춰준다…내년도 예산안 23일 처리
- 이재명 “야당 파괴·정적 제거” 거센 반발…검찰청 출석할까
- 국힘이 쏟아낸 이태원 막말, 극우단체가 받아 ‘10배’ 증폭
- ‘7일 격리의무’도 줄인다?…“아파도 쉬기 힘든 취약층 피해”
- “과도한 제한”…헌재, 대통령 관저 100m 집회 금지를 금지하다
- “사이비종교 연루 이미지 불식”…기무사의 탄핵 정국 수습 방안
- 이효리 보고 ‘산’이 꼬리 흔들었다…“너무 고맙다. 알아봐줘서”
- ‘법조기자단’에 있다는 것 [슬기로운 기자생활]
- ‘성평등’ 없는 2022 교육과정 확정 발표…“개정 아닌 개악”
- 매달 1명이 떨어져 죽는다…고공 작업자 추락사 못 막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