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대부분 결항, 운항 재개 불투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도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오후 1시이후부터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42편 가운데 23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내일까지 제주공항에 1~3cm의 눈이 예보되고 강한 바람과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내일까지 항공편 운항과 여객선 운항재개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도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오후 1시이후부터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내일(23일)까지도 항공편 운항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관광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어서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 속에 눈발이 날립니다.
출발 대합실은 대기 승객들로 가득찼습니다.
항공사 매표 창구마다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신윤경 기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수백편이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항공기 이용 여부를 알아보려는 사람들로 공항은 하루종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전 군산·광주 지역 항공편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42편 가운데 23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항공사 관계자
"여기 서있어도 비행편이 있거나 잔여좌석이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1시 이후 전부 결항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언제 항공편이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애를 태워야 했습니다.
마윤진, 이예지/관광객
"오늘 간다고 생각하고 일정을 짜놨는데, 숙소도 없고 렌터카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내일 오후까지 비행기 안뜬다는 소식을 들어서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장 숙소를 잡으려해도 방을 구할 수 있을지 몰라 난감한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진한옥/관광객
"방 구하기가 그것도 힘들것 같아요. 이 많은 사람들이 다 결항돼서 돌아가는 거니까. "
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지며 제주를 오가는 13개 여객 노선 가운데 9개 노선이 결항됐습니다.
내일까지 제주공항에 1~3cm의 눈이 예보되고 강한 바람과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내일까지 항공편 운항과 여객선 운항재개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