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희소식’…니스전 이어 “박싱데이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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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전에 이어 리그 경기도 출전이 가능하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벤 데이비스(29)가 박싱데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 또한 리그 재개와 함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의 출전은 토트넘에 큰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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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친선전에 이어 리그 경기도 출전이 가능하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벤 데이비스(29)가 박싱데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도 일정을 재개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30)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를 치른 그는 최근 토트넘 훈련에 복귀. 22일에는 니스와 친선전에 출전했다.
또 한 명의 반가운 얼굴이 힘을 보탠다. 데이비스 또한 리그 재개와 함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지난달 잉글랜드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다 복부 부상을 당했다. 애초 ‘풋볼 런던’은 그가 최대 4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의 복귀도 근접했다. 콘테 감독은 니스전에 앞서 데이비스가 예정보다 훨씬 빨리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는 괜찮다. 지난주부터 우리와 함께 훈련하기 시작했다. 그는 회복했다”라고 출격을 예고했다.
니스와 친선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21분 클레망 랑글레와 교체 되어 그라운드를 밟으며 복귀에 기대감을 높였다.
데이비스의 출전은 토트넘에 큰 위안이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조국에서 기쁨을 누리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비롯해 위고 요리스 등 대회 결승전을 치른 선수들의 합류 시기가 불확실한 가운데, 데이비스는 토트넘 후방에 무게를 실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한편 이탈도 있다. 히샬리송을 비롯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여전히 박싱데이 경기 출전이 어렵다.
콘테 감독은 또한 “벤탄쿠르도 복귀했다”면서도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초 복귀를 점쳤다. 햄스트링을 다친 히샬리송은 6~8주가량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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