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파·대설 대비 긴급지시…“안전조치·돌볼 점검 철저히”

2022. 12. 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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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충남, 전북, 제주 등에서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당분간 많은 눈과 강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조치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에서는 주요도로 및 골목길 등 생활공간에 대한 제설작업과 함께 실내체육관 등 적설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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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관 간 상호 지원…군 자원 투입 방안도 검토”
“연말연시 안전사고 위험 커…인파 관리 철저 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대통령 과학 장학생과 국제 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충남, 전북, 제주 등에서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당분간 많은 눈과 강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조치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에서는 주요도로 및 골목길 등 생활공간에 대한 제설작업과 함께 실내체육관 등 적설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속된 강설로 지역에 따라 제설 장비 및 자재 부족 등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지역 및 기관 간 상호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고, 군 자원의 투입 방안도 검토하고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과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안전대책뿐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대한 인파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행안부, 복지부 및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강설과 더불어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돌봄과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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