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층에서 던져진 강아지..20대 견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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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조그만 강아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앵커>
아파트 주민이 키우던 강아지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반려견을 던진 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락한 강아지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강아지를 던진 사람은 아파트 15층 주민인 20대 여성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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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조그만 강아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키우던 강아지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반려견을 던진 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
주차돼 있는 차량 위로 강아지 한 마리가 추락하고, 그 충격으로 멀리 튀어져 나갑니다.
차량이 움푹 파일 정도의 충격.
추락한 강아지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인근 주민
"차가 이렇게 됐다고..이게 내 차거든요.전화가 와서 나와 보니까 차가 이렇게 돼 있는데..개는 죽어 있고.."
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오늘(어제) 오전 8시 40분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녹취>인근 주민
"(목격자 말로는) 걸어가는 눈 높이에서 보니까 (무언가) 뚝 떨어지더라는거야.처음에는 인형이 떨어졌난 그랬대요.그랬더니 강아지였다.."
경찰 수사 결과 강아지를 던진 사람은 아파트 15층 주민인 20대 여성 A씨.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창문으로 던진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사건 직후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평소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상탭니다.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A씨를 조만간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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