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0cm' 광주·전남 대설특보..하늘길-뱃길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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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모레(24일)까지 최대 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 지자체도 폭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늘에선 굵은 눈이 쉴새없이 쏟아지고, 시민들은 온 몸을 꽁꽁 싸맨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이번 눈은 모레(2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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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22일)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모레(24일)까지 최대 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 지자체도 폭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교차로.
하늘에선 굵은 눈이 쉴새없이 쏟아지고, 시민들은 온 몸을 꽁꽁 싸맨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인터뷰 : 최광재 / 광주광역시 북구
- "눈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조금 걱정입니다."
무등산도 밤새 내린 눈으로 곳곳이 새하얀 겨울왕국으로 변했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최대 30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무등산 탐방로 역시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늘(22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하루동안 전남 담양에는 1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전남 장흥과 광주 남구에도 8cm 이상의 눈이 쌓였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하늘길과 뱃길도 막혔습니다.
광주와 여수공항에선 오늘 출발, 도착하는 비행기가 모두 결항됐고,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는 18개 항로 24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각 지자체도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시는 민간 제설 장비를 추가 가동하고, 제설 구간도 40여km 더 늘렸습니다.
▶ 인터뷰 : 박남주 /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 "총 98대의 민간 제설 장비를 동원할 예정입니다. (이면도로의 경우) 자율방재단이 1400명 정도 있고요. 의용소방대와 마을제설단 등 공무원이 아닌 민간 단체에서도 투입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눈은 모레(2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C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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