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줬다”
손동환 2022. 12.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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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줬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후반전에 집중해줬다. 다만, 앞선이 작아서 수비 변화를 준비했는데, 존 디펜스하면서 (김)단비한테 어시스트를 허용했다. 거기서 스코어가 벌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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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줬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12연승을 질주했다. 15승 1패로 단독 1위 유지. 2위 용인 삼성생명(10승 5패)과 4.5게임 차로 벌렸다.
박혜진(178cm, G)이 족저근막염 증세로 이탈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포워드 라인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재미를 봤다. 특히, 최이샘(182cm, F)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가 많았다.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재미를 본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 3분 16초 만에 KB스타즈의 첫 번째 타임을 유도했다.
우리은행은 25-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빠른 공격 전개로 재미를 봤다. 속공 혹은 얼리 오펜스로 2쿼터 시작 1분 17초 만에 32-21로 달아났다. KB스타즈의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주도권을 놓은 건 아니었다.
우리은행은 44-36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김단비(180cm, F)가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3쿼터 시작 후 3분 14초 동안 3점 2개를 포함해 8점을 퍼부었다. 우리은행은 54-38로 KB스타즈와 멀어졌다. KB스타즈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우리은행은 68-5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승리의 기운이 우리은행에 향했지만, 우리은행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KB스타즈를 밀어붙였다. 손쉽게 KB스타즈를 붙잡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매끄럽지 못했던 것도 있지만, 하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김)은선이가 많이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고)아라가 생각 외로 잘해줬다. (최)이샘이가 컨디션 안 좋은데도 제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박)지수 몸 상태가 아직은 좋은 것 같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줬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12연승을 질주했다. 15승 1패로 단독 1위 유지. 2위 용인 삼성생명(10승 5패)과 4.5게임 차로 벌렸다.
박혜진(178cm, G)이 족저근막염 증세로 이탈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포워드 라인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재미를 봤다. 특히, 최이샘(182cm, F)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가 많았다.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재미를 본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 3분 16초 만에 KB스타즈의 첫 번째 타임을 유도했다.
우리은행은 25-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빠른 공격 전개로 재미를 봤다. 속공 혹은 얼리 오펜스로 2쿼터 시작 1분 17초 만에 32-21로 달아났다. KB스타즈의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주도권을 놓은 건 아니었다.
우리은행은 44-36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김단비(180cm, F)가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3쿼터 시작 후 3분 14초 동안 3점 2개를 포함해 8점을 퍼부었다. 우리은행은 54-38로 KB스타즈와 멀어졌다. KB스타즈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우리은행은 68-5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승리의 기운이 우리은행에 향했지만, 우리은행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KB스타즈를 밀어붙였다. 손쉽게 KB스타즈를 붙잡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매끄럽지 못했던 것도 있지만, 하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김)은선이가 많이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고)아라가 생각 외로 잘해줬다. (최)이샘이가 컨디션 안 좋은데도 제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박)지수 몸 상태가 아직은 좋은 것 같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시즌 첫 3연승 실패. 4승 12패로 4위 인천 신한은행(7승 8패)과의 3.5게임 차로 멀어졌다.
KB스타즈는 최근 호재를 안고 있다. 팀의 핵심인 박지수(196cm, C)가 복귀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박지수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다. 그래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박지수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하지 않았다.
박지수 없는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의 공격 리바운드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많이 허용했다. 2쿼터 초반에는 우리은행의 빠른 공격 속도에 흔들렸다. 허예은(165cm, G)과 김민정(181cm, F), 김소담(185cm, C) 등이 주도적으로 공격했지만, KB스타즈는 전반전을 열세로 마쳤다.
2쿼터를 마쳤을 때만 해도,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KB스타즈의 수비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급격히 흔들렸다. 턴오버가 많았고, 턴오버에 이은 실점도 많았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잃었다고 생각한 KB스타즈는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후반전에 집중해줬다. 다만, 앞선이 작아서 수비 변화를 준비했는데, 존 디펜스하면서 (김)단비한테 어시스트를 허용했다. 거기서 스코어가 벌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은행이 준비를 더 잘한 것 같다.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준 것 같다. 강이슬이 발목 부상 없이 뛰었다면, 조금 더 버텨봤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완수 KB스타즈 감독
KB스타즈는 최근 호재를 안고 있다. 팀의 핵심인 박지수(196cm, C)가 복귀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박지수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다. 그래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박지수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하지 않았다.
박지수 없는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의 공격 리바운드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많이 허용했다. 2쿼터 초반에는 우리은행의 빠른 공격 속도에 흔들렸다. 허예은(165cm, G)과 김민정(181cm, F), 김소담(185cm, C) 등이 주도적으로 공격했지만, KB스타즈는 전반전을 열세로 마쳤다.
2쿼터를 마쳤을 때만 해도,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KB스타즈의 수비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급격히 흔들렸다. 턴오버가 많았고, 턴오버에 이은 실점도 많았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잃었다고 생각한 KB스타즈는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후반전에 집중해줬다. 다만, 앞선이 작아서 수비 변화를 준비했는데, 존 디펜스하면서 (김)단비한테 어시스트를 허용했다. 거기서 스코어가 벌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은행이 준비를 더 잘한 것 같다.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준 것 같다. 강이슬이 발목 부상 없이 뛰었다면, 조금 더 버텨봤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완수 KB스타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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