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량 진즉에 다 채웠다!'... 전성현, 31점 중 23점이 전반 폭발[고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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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의 에이스 전성현이 초반부터 부스터를 켰다.
한 경기 득점이라고 해도 믿을 득점을 전반에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성현은 이날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에 기록해도 최다 득점 선수가 될 만한 득점을 전반전 만에 올린 전성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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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고양 캐롯의 에이스 전성현이 초반부터 부스터를 켰다. 한 경기 득점이라고 해도 믿을 득점을 전반에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캐롯은 22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3-72로 승리했다.
전성현은 이날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 중 23득점은 전반에 터진 것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 KGC에서 캐롯으로 이적한 전성현은 1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팀을 옮기고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 경기 전까지 전성현은 평균 18.9득점으로 득점 순위 3위를 유지했다.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단연 1위였다.
그렇기에 전성현의 활약 여부는 캐롯의 팀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날 맞대결 상대인 삼성과의 이전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성현이 고작 6점에 그쳤던 1라운드에서는 75-78 패배, 26점을 몰아친 2라운드 만남은 81-72로 승리한 캐롯이다.
일단 이날의 전성현은 초반부터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줬다.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킨 전성현은 쿼터 3분 27초를 남기고 앤드원 플레이(2점슛+자유투 1구)까지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성현은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전부 넣고 19득점을 올리는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줬고 캐롯은 28-21 7점차 리드를 안고 2쿼터로 향했다.
하지만 1쿼터가 오버 페이스였을까. 전성현은 2쿼터에 단 2점에 그쳤고 쿼터 4분 54초를 남기고 교체아웃됐다. 체력 비축 이후 다시 한번 활약을 노린 전성현은 2쿼터 58초를 남긴 시점에 다시 코트로 들어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이후의 활약을 예고하는 듯했다. 전반전까지 23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을 달렸다. 한 경기에 기록해도 최다 득점 선수가 될 만한 득점을 전반전 만에 올린 전성현이었다.
전성현은 이후 3쿼터 3득점, 4쿼터 5점에 그치며 1쿼터에 훨씬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쿼터 19득점 대활약 덕분에 총 31점을 기록하며 30득점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팀은 93-72의 20점차 이상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에 이미 할당량을 채우고 팀 승리를 이끈 전성현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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