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파 속 취약계층 돌봄 철저·강설지역 군 자원 투입" 긴급 지시

박미영 기자 2022. 12. 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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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한파와 대설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강설지역에 대한 군 자원 투입 검토 등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에서는 주요도로 및 골목길 등 생활공간에 대한 제설작업과 함께 실내체육관 등 적설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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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한파·대설 피해 우려에 긴급 지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위험 철저 대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 추진성과 및 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2.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한파와 대설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강설지역에 대한 군 자원 투입 검토 등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충남, 전북, 제주 등에서 내린 눈으로 오늘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당분간 많은 눈과 강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에서는 주요도로 및 골목길 등 생활공간에 대한 제설작업과 함께 실내체육관 등 적설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지속된 강설로 지역에 따라 제설 장비 및 자재 부족 등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지역 및 기관 간 상호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고, 군 자원의 투입 방안도 검토하고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과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안전대책뿐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대한 인파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행안부, 복지부, 지자체에 "강설과 더불어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돌봄과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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