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B국민은행 꺾고 6년 만에 12연승…박지수 1분24초 출전

박지혁 기자 2022. 12. 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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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12연승을 질주했다.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6년 만에 12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 경기에서 김단비, 최이샘 등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9–6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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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12연승을 질주했다.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6년 만에 12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 경기에서 김단비, 최이샘 등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9–66으로 승리했다.

12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15승1패)은 2위 용인 삼성생명(10승5패)과 승차를 4경기 반으로 벌렸다. 우리은행이 12연승을 달린 건 2016년 11월30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5위 KB국민은행(4승12패)은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는 공황 장애에서 돌아온 박지수와 우리은행의 시즌 첫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박지수는 지난 8월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아 잠시 코트를 떠났다. 농구월드컵에 불참했고, 10월 정규리그 개막도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박지수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가공할 높이의 존재감을 뽐냈다. KB국민은행은 박지수 복귀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KB국민은행의 상승세를 허락하지 않았다.

베테랑 김단비를 중심으로 최이샘, 박지현이 고르게 활약하며 KB국민은행을 무너뜨렸다. 김단비는 20점 10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았고, 박지현은 16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빠른 공수전환이 인상적이었다.

최이샘과 고아라도 각각 19점, 14점을 지원했다.

김완수 KB국민은행 감독은 박지수(2)가 아직 적응 과정임을 감안해 1분24초만 기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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