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1위' 김연경 '도쿄 멤버 다시 뭉친다'
[뉴스데스크]
◀ 앵커 ▶
V리그 올스타전 투표에서 김연경 선수가 남녀부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도쿄올림픽 멤버들이 한 팀으로 다시 뭉치게 됐네요.
◀ 리포트 ▶
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 선수.
경기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더니 올스타 투표에서도 남녀 통틀어 최다 득표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번 올스타전, 뭔가 좀 다른 점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까지는 순위로 팀을 나눴는데 이번에는 MZ세대, 즉 나이로 팀을 나눴습니다.
여자부는 1997년을 기준으로 그 전에 태어났으면 M스타팀, 이후에 태어났으면 Z스타팀인데요.
나누고 보니 지난 도쿄올림픽 멤버가 M스타는 무려 6명, Z스타는 한 명도 없습니다.
공교롭게 도쿄 올림픽 감동의 멤버들이 한 팀으로 다시 뛰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선수들도 묘한 감정이 들 것 같죠?
나이 구분 기준이 1996년인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의 신영석과 대한항공의 김민재가 각각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영석/한국전력] "잔디는 짓밟을수록 더 잘 자란다고…실력을 좀 더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김민재/대한항공] "저희의 젊음과 패기로 Z스타의 무서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영석 선배님 저희가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상 첫 선후배 대결로 펼쳐지게 될 올스타전은 다음 달 29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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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선우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8701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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