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25득점' LG, DB 100-72 제압… 4연승+단독 2위 등극

이서은 기자 2022. 12.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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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1쿼터에서 LG가 이재도, 아셈 마레이 등의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가져가면 DB가 두경민, 이선 알바노, 레나드 프리먼의 고른 득점으로 쫓았다.

2쿼터에서 자유투와 이관희의 외곽포, 김준일의 연속 2점슛으로 달아난 LG는 DB의 알바노, 레나드 프리먼 등 외국인 선수들에게 득점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뺏기진 않았다.

LG는 이재도의 손끝에서 득점이 만들어지는 등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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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원주 DB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창원 LG가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LG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100-72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LG는 14승 9패로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DB는 9승 14패로 9위에 그쳤다.

LG는 이재도가 25득점, 아셈 마레이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이준희가 16득점, 두경민이 12득점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초반은 치열했다. 1쿼터에서 LG가 이재도, 아셈 마레이 등의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가져가면 DB가 두경민, 이선 알바노, 레나드 프리먼의 고른 득점으로 쫓았다. 1쿼터는 LG가 22-2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끝났다.

LG가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에서 자유투와 이관희의 외곽포, 김준일의 연속 2점슛으로 달아난 LG는 DB의 알바노, 레나드 프리먼 등 외국인 선수들에게 득점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뺏기진 않았다. 2쿼터도 LG가 44-37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높은 LG는 3쿼터에만 이재도가 3개의 외곽포를 포함한 11득점을 만들며 펄펄 날았고, 정인덕 등도 힘을 보태며 34득점했다. 3쿼터도 LG가 78-55로 끝냈다.

이어진 4쿼터. LG는 이재도의 손끝에서 득점이 만들어지는 등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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